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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밀착에 우려 표한 미국 “글로벌 불안정성 심화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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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미국 정부는 9일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 80주년을 맞아 재확인된 러시아와 중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두고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안전과 안보, 번영을 약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에 대한 일방적 강압 조처와 무력 압박을 포기하라고 촉구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의 답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이들 두 핵보유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은 글로벌 불안정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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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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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밀착에 우려 표한 미국 “글로벌 불안정성 심화시킬 것”

입력 2025.05.10 11:31

수정 2025.05.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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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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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질의에 미 국무부 대변인 답변

“핵보유국 간 협력은 불안정성 심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8일 제80주년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행사로 안내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8일 제80주년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행사로 안내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80주년을 맞아 재확인된 러시아와 중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두고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안전과 안보, 번영을 약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에 대한 일방적 강압 조처와 무력 압박을 포기하라고 촉구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의 답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이들 두 핵보유국(nuclear powers·중국 및 러시아) 간의 지속적인 협력은 글로벌 불안정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국무부는 또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주요 조력자”라며 “중국은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이중용도(dual-use·민간과 군사 용도로 모두 쓰일 수 있는) 물자의 약 80%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다만 북한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앞서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전날 정상회담 후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관련국들이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강압적 조치와 무력 압박, 동북아지역 군사화 정책과 대결을 유발하는 정책을 포기하면서 한반도 긴장을 줄이고 무력·군사 충돌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실질적 조처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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