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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조직한 '트랙터 상경 시위대'가 10일 서울 도심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찰에 가로막혔다.

경찰은 트랙터가 서울로 진입하면 주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트랙터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트랙터 대신 1톤 트럭 20대의 서울 도로 진입은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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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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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 아닌 시흥대로서···전농 ‘트랙터 상경 시위대’ 경찰에 서울 진입 막혀

입력 2025.05.10 14:43

수정 2025.05.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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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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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쌀 수입 중단 등 촉구

경찰, 집회 제한 통고 내려

1톤 트럭은 서울 진입 허용

10일 서울 금천구 석수역 인근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투쟁단이 광화문에서 열리는 ‘내란농정 청산 농업대개혁 실현 범시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트랙터 상경 시위를 하며 서울 시내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서울 금천구 석수역 인근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투쟁단이 광화문에서 열리는 ‘내란농정 청산 농업대개혁 실현 범시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트랙터 상경 시위를 하며 서울 시내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조직한 ‘트랙터 상경 시위대’가 10일 서울 도심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찰에 가로막혔다.

전농의 ‘전봉준 투쟁단’ 약 50여명은 트랙터 32대와 함께 이날 오전 경기 수원에서 출발해 낮 12시10분쯤 안양 석수역 일대를 거쳐 서울 금천구에 들어섰다. 빗속에서 3개 차로를 이용해 저속 주행하던 트랙터 행렬은 12시20분쯤 금천구 시흥대로 인근에서 ‘집회 제한 통고’를 내린 경찰 저지에 멈췄다.

현재까지 시위대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은 없는 상황이다. 서울경찰청은 일대에 기동대 20여개 부대 1500명을 배치했다. 경찰은 트랙터가 서울로 진입하면 주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트랙터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트랙터 대신 1톤 트럭 20대의 서울 도로 진입은 허용했다. 이는 지난 3월 상경 시위 때 법원 결정과 같은 것으로, 당시 전농은 트럭 위에 트랙터를 싣는 방식으로 이동한 바 있다.

전농은 이번엔 트랙터만으로 상경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위대는 지난 7일부터 광주·전남, 전북, 충남 등에서 상경길에 올랐다. 이들은 ‘농민헌법 쟁취’, ‘쌀 수입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애초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광화문에서 열리는 ‘내란농정 청산 농업대개혁 실현 범시민대회’에 참가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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