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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슬픔이와 ‘찰칵’···체험형 전시 ‘문도 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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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미국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에는 인간의 감정을 캐릭터화한 '기쁨이'와 '슬픔이' 등이 나온다.

이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몰입형 전시 <문도 픽사 : 상상의 세계로>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시작됐다.

<문도 픽사>는 서울 성동구 문화예술마당에서 약 1000평 규모로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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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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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슬픔이와 ‘찰칵’···체험형 전시 ‘문도 픽사’

입력 2025.05.12 11:09

수정 2025.05.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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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주영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 열린 <문도 픽사: 픽사, 상상의 세계로> 전시 언론 공개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전시물을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 열린 <문도 픽사: 픽사, 상상의 세계로> 전시 언론 공개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전시물을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에는 인간의 감정을 캐릭터화한 ‘기쁨이’와 ‘슬픔이’ 등이 나온다. 소녀의 머릿속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이 캐릭터들을 보며 실제 기쁨이는 어떤 모습일지 한번쯤 상상해보게 된다. 이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몰입형 전시 <문도 픽사 : 상상의 세계로>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시작됐다.

<문도 픽사>는 서울 성동구 문화예술마당에서 약 1000평 규모로 전시 중이다. 영화 <업>,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등 픽사의 대표작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12개로 구성된다.

<토이 스토리>에 가면 영화에서 장난감들의 주인인 앤디의 방이 관람객을 맞는다. 침대 등 소품이 성인의 키를 훌쩍 뛰어 넘는데, 이는 장난감의 시선에서 방을 꾸몄기 때문이다. <코코>는 바닥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죽은 자들을 축복하는 나뭇잎을 가득 채우며 몰입감을 높였다. <인사이드 아웃>에선 ‘슬픔이’ 옆에 서서 우울한 표정으로, ‘기쁨이’와는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는 재미도 기다린다.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 열린 <문도 픽사: 픽사, 상상의 세계로> 전시 언론 공개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전시물을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 열린 <문도 픽사: 픽사, 상상의 세계로> 전시 언론 공개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전시물을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도’(mundo)는 스페인어로 ‘세상’이란 뜻으로, 픽사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의미다. <문도 픽사> 프로듀서이자 골든피크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인 페르난도 모야는 지난 7일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도’는 우리가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공간을 뜻하기도 한다”며 “관람객들이 물리적으로 이동하면서 (픽사의 세상을) 체험할 수 있단 뉘앙스까지도 잡아내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페르난도 모야는 작품 선정 기준에 대해선 “픽사와 어떤 지식재산권(IP)을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정말 깊은 논의가 있었다”며 “우선 관람객들에게 가장 쉽게 다가가고, 많은 관람객을 불러모을 수 있는 작품 위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문도 픽사>는 멕시코, 스페인, 벨기에 등을 거치며 누적 관람객 260만명을 돌파했다. 아시아에서는 서울이 처음이다. 페르난도 모야는 “한국인들이 영화를 워낙 좋아하고, 픽사 팬들도 많다”며 “한국 영화 산업도 커서 저희한테는 한국이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35만~40만 관람객을 이번 전시의 목표로 잡았다.

페르난도 모야는 “‘내가 사랑하는 캐릭터와 오늘 함께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았다’는 느낌으로 전시장을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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