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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버스 집중배차·전용차로 단속 유예

입력 2025.05.12 11:26

대전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현황도. 대전시 제공

대전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현황도.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트램) 공사 확대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 집중 배차제를 시행하고,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을 유예한다고 12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 집중 배차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2공구(대덕구 읍내삼거리∼중리네거리)를 대상으로 13일부터 우선 시행한다. 이 구간을 경유하는 13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기점지 출발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6시30분∼8시, 오후 4시30분∼6시30분에 집중배차제를 적용한다.

시내버스 집중배차제는 향후 공사 추진 상황에 따라 3∼14공구 건설 구간을 경우하는 61개 노선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시내버스 집중배차에 따른 노선별 시간표는 대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raffic.daej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철도 공사로 차로가 축소된 1공구 읍내삼거리∼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교차로 구간에서는 양방향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도 유예한다. 단속 유예기간은 기존과 같은 편도 3차로가 확보될 때까지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현재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24시간 단속 유예와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등의 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수소 트램으로 건설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도심 38.8㎞ 구간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2028년 말 개통 예정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트램 착공에 따라 선제적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단계별 교통 대책을 수립했다”며 “건설 구간 확대에 따른 통행속도와 교통량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현장 상황에 맞는 교통 대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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