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법무법인 마중 본사에서 열린 미소연 법률 자문 업무협약식. 미소연 제공
미래소방연합노동조합(이하 미소연)은 법무법인 마중과 법률 자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마중은 앞으로 미소연의 노동 관련 활동에 있어서 법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합 및 조합원 법률 자문, 계약서와 합의서 등 서류 검토 및 작성, 공상 관련 리스크 관리 자문 등을 맡을 예정이다.
정용우 미소연 위원장은 “조합원 권익은 스스로 지키는 것이 아닌, 함께 지켜내는 것”이라며 “법무법인 마중과의 협약을 계기로 더욱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법률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소연은 올해 초 출범한 전국 단위 소방관 노동조합으로, 양대노조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 소속되지 않은 노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