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유공장 명예대장’ 받아

빙그레는 김호연 회장(사진)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가 대한적십자사에서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과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김 회장 부부는 지난해 12월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김 회장과 김 관장은 각각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부부 동시 가입으로는 21번째다.
김 회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식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빙그레는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재난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적십자(RCY)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빙그레는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 후원을 계속하고 있는데, 2023년 누적 기부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서면서 법인단체 고액 기부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