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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빨간맛, 궁금해 괴산!···‘고추·김장의 고장’서 열리는 매운 맛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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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 고추의 고장'·'절임 배추의 원조 고장' 이라고 불리는 충북 괴산군이 빨간맛을 주제로 한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괴산의 '빨간맛'이다.

괴산군은 조선 시대부터 고추 재배가 활발했던 지역으로 지난해 3491농가가 총 3만㎏의 괴산 청결고고추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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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빨간맛, 궁금해 괴산!···‘고추·김장의 고장’서 열리는 매운 맛 축제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 개최

25일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백미

충북  괴산군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지난해 열린 ‘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서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참가자들이 괴산청결고추를 먹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지난해 열린 ‘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서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참가자들이 괴산청결고추를 먹고 있다. 괴산군 제공.

‘청결 고추의 고장’·‘절임 배추의 원조 고장’ 이라고 불리는 충북 괴산군이 빨간맛을 주제로 한 축제를 연다.

괴산군은 오는 23~25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괴산의 ‘빨간맛’이다.

괴산군은 조선 시대부터 고추 재배가 활발했던 지역으로 지난해 3491농가가 총 3만㎏의 괴산 청결고고추를 생산했다.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절임배추 사업을 시작해 절임 배추의 원조 고장이라고 불린다.

괴산군은 지역 특산물인 청결고추와 김장 그리고 봄꽃(홍매화, 양귀비, 튤립)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에서 착안, 지난해부터 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축제 3일째인 오는 25일 열리는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는 대회로 괴산군은 사전 모집을 통해 50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괴산 청결고추 5개 빨리 먹기로 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자 15명을 뽑는다.

이후 본선은 괴산청결고춧가루를 활용해 만든 ‘괴산고추닭발’로 치러진다. 매운맛 단계별로 라운드 전을 치러 탈락자를 정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한다. 1등은 괴산사랑상품권 30만원, 2등은 20만원, 3등은 10만원을 받는다.

괴산군은 또 지역 특산물인 올갱이(다슬기)에 빨간 맛을 넣은 매운 올갱이 국수와 어묵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관도 운영한다.

행사기간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괴산군은 드론 라이트 쇼와 음악 분수 쇼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괴산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빨간 맛 운동회, 빨간 꽃길 걷기대회, 화초고추심기 체험, 빨간맛레트로콘서트 등의 행사도 준비했다.

축제 기간 리플릿을 지참한 방문객은 지역 식당 25곳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산막이옛길 유람선, 중원대 박물관 등 관광지 입장료는 30∼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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