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김문수 ‘미스 가락시장’ 발언에…민주당 “봉건 시대 여성관, 출마가 코미디”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을 '미스 가락시장'이라고 부른 발언을 겨냥해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봉건 시대에나 있을 법한 여성관을 가진 김 후보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대선에 출마한 것 자체가 코미디"라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김 후보의 '미스 가락시장' 망언은 여성을 장식품처럼 여기는 차별적 여성관이 몸에 배어 있음을 보여준다"며 "심지어 김 후보는 2011년 경기지사 시절 '춘향전 망언' 등 숱한 여성 비하 발언으로 지탄받아 왔는데도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이 정도면 김 후보가 여성에 대해 가지고 있는 차별적 인식은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망언 논란에도 해명이나 사과조차 없다. 본인의 여성관이 잘못됐는지 모르고 있다면 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김문수 ‘미스 가락시장’ 발언에…민주당 “봉건 시대 여성관, 출마가 코미디”

입력 2025.05.13 17:08

  • 허진무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울산 중구 뉴코아아울렛 울산성남점 앞 유세 무대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두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성동훈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울산 중구 뉴코아아울렛 울산성남점 앞 유세 무대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두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성동훈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을 ‘미스 가락시장’이라고 부른 발언을 겨냥해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봉건 시대에나 있을 법한 여성관을 가진 김 후보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대선에 출마한 것 자체가 코미디”라고 말했다.

한민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김문수 후보가 망언 본색을 감추지 못하고 유세 첫날부터 또 망언을 해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공식 대선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전날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배현진 의원은 ‘미스 가락시장’ 뽑아서 가락시장 홍보대사로 임명장도 줘야겠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김 후보의 ‘미스 가락시장’ 망언은 여성을 장식품처럼 여기는 차별적 여성관이 몸에 배어 있음을 보여준다”며 “심지어 김 후보는 2011년 경기지사 시절 ‘춘향전 망언’ 등 숱한 여성 비하 발언으로 지탄받아 왔는데도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이 정도면 김 후보가 여성에 대해 가지고 있는 차별적 인식은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망언 논란에도 해명이나 사과조차 없다. 본인의 여성관이 잘못됐는지 모르고 있다면 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김 후보는 대선을 망언으로 망칠 작정이 아니라면 즉각 사과하고 언행을 자중하기 바란다”며 “성 평등 인식을 재정립하고 국민 앞에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과거 수차례 성차별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 2011년 한국표준협회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선 “춘향전이 뭔가. 변 사또가 춘향이 ○먹으려고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2018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시절에는 “아름다운 여성이 전혀 화장도 안 하고 씻지도 않으면 안 되지 않나. 매일 씻고 다듬고 또 피트니스도 하고 이래갖고 자기를 다듬어줘야 된다”고 말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