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오는 6월부터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함께 외국인 개별 여행객을 위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투어브릿지 강릉(TourBridge Gangneung)’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투어브릿지 강릉’은 외국인 개별여행객을 지역 여행사와 연결해 맞춤형 여행상품을 만들어주는 상생형 스마트 플랫폼이다.
강릉을 방문하고 싶은 외국인이 모바일을 통해 플랫폼에 접속해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면 이를 기반으로 자동 매칭된 지역 여행사가 맞춤형 여행상품을 구성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투어브릿지 강릉’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교통, 숙박, 식당, 관광지 방문 등 여행 일정뿐만 아니라 예약·결제 서비스까지 지역 여행사로부터 원스톱으로 받게 된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언어, 교통, 예약·결제의 불편함 등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 여행에서 겪는 주요 장애 요소를 해소할 수 있다.
‘투어브릿지 강릉’은 강릉관광개발공사 누리집(https://gtdc.or.kr/)을 통해 함께 참여할 지역 여행사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 사회 많이 본 기사
강릉시는 플랫폼 전반에 대한 최종 테스트를 거쳐 오는 6월 중에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 여행사와 외국인 관광객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