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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공무원들의 숙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숙직만 전담하는 노동자를 채용하기로 했다.

연수구는 최근 늘어나는 공무원들의 이탈을 막고 업무에 집중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숙직 전담 기간제 노동자 7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숙직 전담 기간제 노동자를 채용하는 것은 인천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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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공무원 이탈 막자”···인천 연수구, ‘숙직 전담 노동자’ 채용

입력 2025.05.14 16:06

인천 연수구청.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청.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공무원들의 숙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숙직만 전담하는 노동자를 채용하기로 했다.

연수구는 최근 늘어나는 공무원들의 이탈을 막고 업무에 집중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숙직 전담 기간제 노동자 7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숙직 전담 기간제 노동자를 채용하는 것은 인천에서 처음이다. 대상은 60세 이상으로, 주말과 공휴일, 야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연수구는 오는 7월부터 숙직 전담 기간제 노동자가 근무하면 숙직하는 공무원 수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수구 소속 7급 이하 공무원들의 숙직 근무 횟수는 연간 5∼6회이다. 숙직 전담 노동자가 투입되면 연간 2∼3회로 줄어들게 된다.

연수구는 또 악성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는 행정복지센터와 민원부서, 의회사무국에도 청원경찰은 배치해 대응할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젊고 유능한 공직자들의 이탈 방지와 사기를 북돋기 위해 이번 숙적 전담 노동자를 채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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