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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앨범 이름은 ‘노 장르’···우리는 ‘올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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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미니앨범 4집 <노 장르>로 돌아왔다.

태산은 "연습생때부터 연습이든, 월말평가든 핸드 마이크로밖에 안 해봤다"며 "MC로 개인 무대를 할 때 인이어 마이크를 찬 적은 있어도, 단체로 인이어 마이크를 찬 적은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성호는 "타이틀곡이 아닌 다른 수록곡을 포함해 모든 트랙을 라이브 연습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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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앨범 이름은 ‘노 장르’···우리는 ‘올 장르’”

미니앨범 4집 <노 장르(No Genre)>로 돌아온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니앨범 4집 <노 장르(No Genre)>로 돌아온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6인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미니앨범 4집 <노 장르(No Genre)>로 돌아왔다. 발매 첫날(13일) 70만장을 판매하며 경쟁이 치열한 5세대 아이돌 사이에서 선두 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2023년 5월 데뷔한 이들이 ‘장르가 없다’는 당찬 제목의 앨범을 들고 나온 데에는 자신감이 깔렸다.

지난 9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보이넥스트도어는 “앨범명은 ‘노 장르’지만, 멤버들은 ‘올(all·모든) 장르’”라고 말했다. 자신감은 땀으로부터 나왔다. 이들은 사옥에 늦게까지 남아 연습을 해 ‘하이브(회사) 지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금도 계속 그렇게 연습을 하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네”라는 멤버들의 답이 돌아왔다.

이들은 핸드 마이크 라이브로도 유명하다. 손에 쥐고 부르는 핸드 마이크를 사용하면 헤드셋 마이크 등에 비해 가창력과 음색이 잘 표현돼, 팬들이 좋아하는 ‘입덕 포인트’로 꼽힌다.

태산은 “연습생 때부터 연습이든, 월말평가든 핸드 마이크로밖에 안 해봤다”며 “MC로 개인 무대를 할 때 인이어 마이크를 찬 적은 있어도, 단체로 인이어 마이크를 찬 적은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성호는 “타이틀곡이 아닌 다른 수록곡을 포함해 모든 트랙을 라이브 연습을 한다”고 했다.

소속사인 KOZ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이자 보이넥스트도어의 모든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가수 지코는 이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다. 지코는 이들에게 ‘성실, 인사, 예의, 열정’을 강조했다고 한다. 명재현은 “멤버들 사이에서 일종의 밈(meme·온라인 상에서 유행하는 이미지나 표현)이 돼서, 멤버들이 지쳐보일 때면 ‘뭘 기억해야 한다고? 성실. 인사. 예의. 열정!’ 이라고 얘기한다”며 웃었다.

타이틀곡 ‘아 필 굿’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한다. 명재현은 “역대급으로 숨이 차고 힘든 곡”이라며 “안무가 굉장히 타이트하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체력의 한계로 1절까지밖에 무대를 못 했을 정도라고 한다. 듣는 재미도 챙겼다. 데뷔 때부터 ‘생활밀착형 음악’을 내걸었던 이들답게 직관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탄탄한 기타 리프 소리, 묵직한 베이스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아! 필 굿~’이라며 목을 긁는 소리를 내는 도입부가 특히 인상적이다.

이번 앨범은 ‘아 필 굿’을 비롯해 ‘123-78’, ‘스텝 바이 스텝’, ‘장난쳐?’, ‘넥스트 미스테이크’ ‘오늘만 아이 러브 유’, ‘아 필 굿’ 영어 버전 등 총 7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14일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컴백 활동을 시작해 15~18일 음악방송 등에 출연해 ‘아 필 굿’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저는 당장의 목표는 아니지만 가수를 하면서 엄청나게 큰 목표가 있는데요. 제가 선배님들을 보고 자라왔던 것처럼 ‘국민 아이돌’이라는 칭호를 언젠가는 얻어보고 싶어요.” 막내 운학이 눈을 빛내며 말했다. ‘옆집 소년들’이라는 뜻을 가진 이들이 대중에게 ‘옆집’처럼 친근한 존재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니앨범 4집 <노 장르(No Genre)>로 돌아온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니앨범 4집 <노 장르(No Genre)>로 돌아온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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