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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선대위, ‘12·12 가담 5·18 진압’ 정호용 상임고문 임명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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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5일 5·18 민주화운동 진압 작전을 지휘한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가 논란이 되자 위촉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전날 밤 공지를 통해 "정 전 장관의 상임고문 위촉 취소를 알린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전날 오후 6시쯤 제21대 대통령선거대책기구 추가 인선을 단행하면서 정 전 장관 등이 포함된 대선 후보 자문 및 보좌역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몇 시간 만에 이를 취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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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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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선대위, ‘12·12 가담 5·18 진압’ 정호용 상임고문 임명 취소

입력 2025.05.15 08:17

수정 2025.05.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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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밀양시 밀양관아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밀양시 밀양관아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5일 5·18 민주화운동 진압 작전을 지휘한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가 논란이 되자 위촉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전날 밤 공지를 통해 “정 전 장관의 상임고문 위촉 취소를 알린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전날 오후 6시쯤 제21대 대통령선거대책기구 추가 인선을 단행하면서 정 전 장관 등이 포함된 대선 후보 자문 및 보좌역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몇 시간 만에 이를 취소한 것이다.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을 주도한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정 전 장관이 캠프에 합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당 안팎에서 논란이 됐다.

정 전 장관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하고, 이듬해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나자 당시 특전사령관으로서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공수부대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에 가담한 혐의로 1997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의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당시 50사단장이었던 정 전 장관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이희성 전 육군참모총장, 황영시 전 육군참모차장과 함께 신군부 핵심 5인으로 평가된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2일 채널에이 인터뷰에서 “계엄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는데, 정 전 장관을 선대위에 영입한 것을 두고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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