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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49%를 기록했다.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0%, 김문수 후보가 30%, 이준석 후보가 22%를 기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근 SNS를 통해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을 촉구하는 입장을 낸 것을 두고는 김문수 후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53%로 절반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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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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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 이재명 49%, 김문수 27%, 이준석 7%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 회의실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벽보를 점검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 회의실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벽보를 점검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49%를 기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7%로 뒤를 이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내일이 대선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없다와 모름·무응답은 합쳐서 16%였다.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국 각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광주·전라에서 78%, 인천·경기에서 55%, 서울에서 47% 순이었다. TK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54%를 얻어 1위였고, 이재명 후보는 29%로 2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섰다. 70세 이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6%, 이재명 후보가 38%였다.

중도층 지지도 이재명 후보에게 기울었다. 자신의 이념 성향을 중도층이라고 한 응답자 중 55%가 이재명 후보를 택했고, 김 후보가 18%, 이준석 후보가 10%로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를 정한 응답자 중 82%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17%는 지지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했다.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0%, 김문수 후보가 30%, 이준석 후보가 22%를 기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근 SNS를 통해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을 촉구하는 입장을 낸 것을 두고는 김문수 후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53%로 절반을 넘었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답변(31%)과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답변(26%)이 큰 차이는 없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7.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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