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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전쟁포로 1000명씩 교환 합의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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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회담에서 양국이 각각 1,000명의 전쟁 포로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협상이 종료된 후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 정상회담에 참석 중이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러시아의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뜻을 모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해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회담이 양측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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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전쟁포로 1000명씩 교환 합의 ‘최대 규모’

입력 2025.05.16 23:17

수정 2025.05.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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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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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 후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의 모습. 타스연합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 후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의 모습. 타스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회담에서 양국이 각각 1,000명의 전쟁 포로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회담이 끝난 후 우크라이나 협상단의 수석대표인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이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우메로프 장관은 “날짜는 알고 있지만 아직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대표단 수석대표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 또한 러시아 국영 언론에 보낸 논평을 통해 포로교환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로 교환이 성사된다면, 2022년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포로 교환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시비가 외무장관과 대표단이 이스탄불 돌마바체 궁전에 있는 터키 대통령 집무실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 회담을 위해 만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시비가 외무장관과 대표단이 이스탄불 돌마바체 궁전에 있는 터키 대통령 집무실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 회담을 위해 만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양측 대표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의 직접 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2022년 3월 침공한지 3년 만에 처음 열렸지만 90분 만에 종료됐다.

우크라이나 외교 소식통은 AFP 통신에 “러시아 대표단은 휴전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광범위한 영토에서 군대를 철수하라고 하는 등 수용 불가능한 요구를 제시했다”고 비판했다.

러시아는 협상 결과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내놨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러시아 국영TV 기자들에게 “전반적으로 결과에 만족하며 접촉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양측이 미래 휴전에 대한 비전을 서면으로 제시한 후,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폴란드의 도널드 투스크 총리,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티라나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AFP연힙뉴스

왼쪽부터 폴란드의 도널드 투스크 총리,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티라나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AFP연힙뉴스

협상이 종료된 후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담에 참석 중이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러시아의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뜻을 모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해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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