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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을 두고 "지도부가 제명을 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이 후보는 광주 동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e스포츠 산업 현장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승리를 바라면서 잠깐 나가있겠다고 얘기하는 것인데 그럴 거면 뭐하러 탈당을 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100일 안에 할 거라고 했었는데, 91일 만에 한 것 같다"며 "그 이야기를 했던 이유는 그게 진심에 의한 게 아니라, 결국 정치 전술상 그런 태도 보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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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탈당은 정치전술…국민의힘이 제명했어야”

입력 2025.05.17 17:4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광주 시민 대표들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크게보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광주 시민 대표들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을 두고 “(국민의힘)지도부가 제명을 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이 후보는 광주 동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e스포츠 산업 현장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승리를 바라면서 잠깐 나가있겠다고 얘기하는 것인데 그럴 거면 뭐하러 탈당을 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100일 안에 (윤 전 대통령이 탈당을) 할 거라고 했었는데, 91일 만에 한 것 같다”며 “그 이야기를 했던 이유는 그게 진심에 의한 게 아니라, 결국 정치 전술상 그런 태도 보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국힘 지도부가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군사 쿠데타에 대해 명확하게 잘못이라며 석고대죄하지 않고 적당히 미봉책으로 넘어가려 한다”고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 저는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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