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K-김, 미 관세 부과로 수출 증가폭 둔화…대미 수산물 수출 ‘적신호’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지난달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 영향으로 김 등 주요 수산물의 대미 수출 증가폭이 둔화하거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90일간 유예한 상호관세가 오는 7월부터 실제로 부과되면 한국산 수산물의 대미 수출은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는 지난달 초 발간한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수산물 수출 영향' 보고서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여파로 올해 한국산 수산물의 대미 수출이 지난해 대비 최대 3.7% 가량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K-김, 미 관세 부과로 수출 증가폭 둔화…대미 수산물 수출 ‘적신호’

입력 2025.05.18 14:54

수정 2025.05.18 15:17

펼치기/접기
  • 안광호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김을 시식하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김을 시식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 영향으로 김 등 주요 수산물의 대미 수출 증가폭이 둔화하거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초까지 유예된 상호관세가 추가될 경우 대미 수출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수산물의 대미 수출액은 1억8685만달러로, 전년 동기(1억7506만달러) 대비 6.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증가율(전년 대비 11.7%)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대미 수출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달 5일부터 시행 중인 기본관세(10%)에 따라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미국 내 수요가 많은 김 수출액 증가세 둔화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국내 수산물의 대미 수출(4억7908만달러) 중 김 수출(2억1386만달러) 비중은 44.6%로, 대미 수출 품목 중 규모가 가장 크다.

K-김, 미 관세 부과로 수출 증가폭 둔화…대미 수산물 수출 ‘적신호’

올해 들어서도 김 수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지난 1분기(1~3월)와 기본관세 10%가 부과된 4월을 구분해보면 크게 차이가 난다.

1분기 김의 대미 수출액은 5795만달러로, 전년 동기(4761만달러) 대비 21.7%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김의 대미 수출액은 2420만달러로, 전년(2124만달러) 대비 13.9% 증가하는 데 그쳤다.

김과 함께 정부가 올해 대미 수출 전략품목으로 지정해 육성 중인 품목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대표적으로 어묵, 굴 등의 올 1~4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8%, 4.3% 감소했다.

미국이 90일간 유예한 상호관세(25%)가 오는 7월 초부터 실제로 부과되면 한국산 수산물의 대미 수출은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달 초 발간한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수산물 수출 영향’ 보고서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여파로 올해 한국산 수산물의 대미 수출이 지난해 대비 최대 3.7%가량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해수부는 미국 수산물 수입 관련 통상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해수부는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책자금 융자를 지난해보다 165억원 늘려 1489억원까지 지원한다. 국내외 공동물류센터 지원 금액도 늘려 기업들의 물류비용 부담도 줄여줄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김과 넙치(광어) 등은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어묵과 굴 등은 지난해보다 수출이 줄었다”며 “정책금융 지원과 수출보험 등을 확대해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추가관세 부과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