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한 청소년이 술잔을 들고 ‘전통 성년례’를 치르고 있다. 2025.5.18. 정지윤 선임기자
휴일인 18일 모처럼 덕수궁 돌담길이 사람들로 붐볐다. 서울시에서 성년의날(5월 셋째 월요일) 기념행사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날씨도 좋아서 사람들 표정이 한껏 밝았다. 이날 행사는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2006년생의 성년을 축하하고, 사회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성년이 되는 8명의 남녀 청소년이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에 섰다.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이 ‘전통 성년례’를 치르고 있다. 2025.5.18. 정지윤 선임기자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이 ‘전통 성년례’를 치르고 있다. 2025.5.18. 정지윤 선임기자
남자는 갓을, 여자는 족두리를 착용하고 성년 의식을 체험했다. 남자 어른인 ‘관빈’과 여자 어른인 ‘계빈’이 이들에게 성인의 상징인 갓과 족두리를 씌어주었다. 앳된 얼굴의 성년식 참가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술잔을 받았다. 30여 분 진행되었던 전통 성년례 행사가 끝나자 참가자들은 긴장에서 벗어나 비로소 미소를 지었다.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이 ‘전통 성년례’를 치르고 있다. 2025.5.18. 정지윤 선임기자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한 청소년이 ‘전통 성년례’를 치르고 있다. 2025.5.18. 정지윤 선임기자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한 청소년이 ‘전통 성년례’를 치르고 있다. 2025.5.18. 정지윤 선임기자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이 ‘전통 성년례’를 치르고 있다. 2025.5.18. 정지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