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개막···일부 프로그램 사전 예약

‘2025 아산 외암마을 야행’ 프로그램 사전예약신청 홍보포스터. 충남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아산 외암마을 일원에서 ‘2025 아산 외암마을 야행’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통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조선시대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야간 문화유산 행사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다만 일부 체험형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장원급제! 조선 골든벨: 조선 시대 상식을 겨루는 고택 골든벨’과 ‘예안 이씨 혼례날: 전통 혼례복 착장 및 혼례 재현 체험’, ‘외암마을 투어: 조선시대로의 초대: 해설사와 함께하는 특별 야간 투어’ 등이다.
‘조선 솥밥 한상: 전통 솥밥 짓기’와 ‘첫날밤, 조선에 들다: 고택에서의 야간 전통 체험형 퍼포먼스’ 등도 사전 예약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asannight.com)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일정 및 인원에 제한이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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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버스킹 무대와 조선시대 엿장수, 로컬푸드 장터 등도 운영하며 ‘불빛 따라 걷는 외암길’ 조명 연출을 통해 조선시대 마을을 은은하게 비추는 고즈넉한 야경도 선보일 예정이다.
외암마을 입구에는 이번 야행의 대표 포토존인 관람객의 소원을 담은 ‘조선의 소원 달집’ 미디어아트 공간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