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진화 이미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19일 오후 5시께 경남 합천군 율곡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돈사 직원 1명이 실종됐다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이 난 직후 돈사 직원 19명은 긴급 대피했다.
불은 돈사 1개 동과 그 안에 있던 어미돼지와 새끼돼지 등을 태웠다.
연소 확대 등을 우려한 소방당국은 오후 5시1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와 인근 소방서 인력 등을 동원했다가 오후 9시쯤 1단계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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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9시35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어미돼지와 새끼돼지 1만5000마리 상당이 있었다는 돈사 관계자 진술을 참고로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