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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계열사 3년간 사망사고 3건·부상 5건…민주노총 “죽음의 빵 공장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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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경기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 반복되는 중대재해는 사고가 아닌 기업의 살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같은 계열사인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는 2022년 10월 끼임사고가 발생해 노동자의 손가락이 절단됐다.

2023년 7월에는 또 샤니 제빵공장에서 손가락 끼임사고가, 같은 해 8월에는 노동자의 배 부위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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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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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계열사 3년간 사망사고 3건·부상 5건…민주노총 “죽음의 빵 공장 멈춰야”

입력 2025.05.20 08:49

  • 김태희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19일 오전 3시쯤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윤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가 난 기계의 모습. 시흥소방서 제공

19일 오전 3시쯤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윤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가 난 기계의 모습. 시흥소방서 제공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경기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SPC 계열사에서) 반복되는 중대재해는 사고가 아닌 기업의 살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20일 ‘반복되는 중대재해 SPC 죽음의 빵 공장을 당장 멈춰 세워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성명을 통해 “3년 전 제대로 처벌했다면, 평택에 이어 반복된 사망과 부상에 제대로 처벌했다면 오늘의 참사는 벌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살인기업에 대해 제대로 된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제라도 죽음의 빵 공장을 멈추고 제대로 된 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3시쯤에는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제빵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A씨는 뜨거운 빵을 식히는 작업이 이뤄지던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SPC 계열사에서 노동자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3년간 SPC 계열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는 사망 3건, 부상 5건이다.

2022년 10월 15일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교반기에 끼어 숨졌다. 같은 공장에서는 2023년 10월 노동자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골절되는 사고가, 같은해 11월에는 외주업체 노동자의 머리 위에 컨베이어 벨트가 내려앉는 사고가 났다.

같은 계열사인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는 2022년 10월 끼임사고가 발생해 노동자의 손가락이 절단됐다. 2023년 7월에는 또 샤니 제빵공장에서 손가락 끼임사고가, 같은 해 8월에는 노동자의 배 부위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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