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 홍보물. 노무현 재단 제공
노무현재단은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을 거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추도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낭독할 예정이다. 사회는 김규리 배우가 맡는다.
올해 추도식은 노 전 대통령 묘역의 비석 받침대에 새겨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2009년 5월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주 작은 비석 건립위원회’는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서 봉분 모양 비석만 있는 묘역을 조성하며 이 글을 새겼다. 노무현재단은 해마다 추도식 주제를 노무현재단 회원 공모를 통해 정한다.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추도식에는 아직 대선 후보들의 참석 여부를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대선 후보들의 추도식 참석 일정은 확정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재단은 “추모를 넘어 대통령의 철학을 시민의 언어로 새롭게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함께 걷는 5월, 그 길 위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