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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도 콘크리트도 아닙니다···28m,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 개소

입력 2025.05.20 15:03

수정 2025.05.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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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문 열어

본관동·교육동 모두 목조 건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전경. 산림청 제공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전경. 산림청 제공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이 대전에 들어섰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대전 서구 관저동에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를 건립하고 20일 개소식을 열었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산림복지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만든 교육시설로, 본관동과 교육동 등 2개 건물이 모두 목조건축물로 지어졌다.

이 가운데 지하 1층, 지상 7층(연면적 9812㎡) 규모로 건립된 본관동은 28m 높이의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이다. 기존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은 2019년 국립산림과학원이 경북 영주시에 지상 5층(19.1m) 규모로 건립한 ‘한그린 목조관’이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본관동 건립에는 철근 콘크리트 대신 1449㎥의 목재가 사용됐다. 사용된 목재의 67%(968㎥)는 국산 목재다. 목재건축물이지만 2시간 동안 불에 견딜 수 있는 내화 성능을 확보했고, 강도 5.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가 반영됐다. 본관동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사무실과 회의실, 홍보관 등으로 사용한다.

3층 규모 목조건축물인 교육동은 숲해설가와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고 전문성 향상 교육을 진행하는 강의·체험실과 강당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서는 산림복지 관련 진로 교육과 전문자격 보유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산림복지 관련 교육 등이 진행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목조 건축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분야”라며 “목구조 기술을 활용해 지은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목조 건축을 활성화하고 공공건축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끄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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