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제주향토음식 체험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히밥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 출신의 인기 먹방 유튜버 ‘히밥’이 제주 향토 음식 명인과 만났다.
제주관광공사는 16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함께 제주향토음식 체험 영상을 제작해 지난 6일 히밥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 출신인 히밥은 제주에서 향토 음식 명인 부정숙 사단법인 제주문화포럼 원장을 만나 각종 음식을 맛봤다. 히밥은 해당 방송에서 메밀과 무로 만든 향토음식 빙떡을 활용한 ‘빙떡 김밥’, 옛 신부상에 올랐던 ‘계란 돈가스’, 제주 제사상에 올리는 ‘돼지고기 산적’ 등을 맛보며 소개했다.
히밥은 해당 방송에서 마을 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의 거점 마을 중 한 곳인 남원읍 동백마을도 찾았다. 동백 마을은 마을 특산물인 동백을 주제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백 마을은 이날 히밥을 위해 ‘동백 오마카세 한 상’을 준비했다.
히밥은 ‘동백 오마카세 한 상’에서 참돔과 흑우를 신선한 동백기름에 찍어 맛본 후 “온 세상 사람들이 이 기름의 존재를 알아야 한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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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동백마을 체험 프로그램과 마을 투어에 대한 문의와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이번 영상으로 제주의 맛있는 향토 음식과 특별한 마을 여행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많은 분이 알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히밥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제주도가 지정한 62곳 향토음식 리스트는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