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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고공농성장 3곳, 10년만에 굴뚝신문 4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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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하루빨리 폐간되길 바라는 신문' 굴뚝신문이 10년 만에 발행됐다.

굴뚝신문 4호에는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하늘 감옥'에 갇힌 노동자들의 목소리와 비정규직,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 등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4호 굴뚝신문은 현직 기자들과 사진작가, 교수, 노동운동가들이 함께 16면을 제작해 10만부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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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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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고공농성장 3곳, 10년만에 굴뚝신문 4호 발행

입력 2025.05.21 06:00

수정 2025.05.2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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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신문 4호가 10년 만에 발행됐다. 신문 1면 모습. 굴뚝신문 제공

굴뚝신문 4호가 10년 만에 발행됐다. 신문 1면 모습. 굴뚝신문 제공

‘하루빨리 폐간되길 바라는 신문’ 굴뚝신문이 10년 만에 발행됐다.

굴뚝신문은 2014년 12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굴뚝에 오르면서 전·현직 기자들과 노동계 활동가들이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모여 제작한 신문이다. 2015년 1월 1호가 발행됐고 이어 2월 2호가 발행됐다. 그해 7월에는 스타케미칼(파인텍) 해고노동자들의 굴뚝 농성이 400일이 되면서 3호를 발행했다.

21일 박정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의 고공농성이 500일,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장은 98일,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은 68일이 된다. 3곳에서 동시에 고공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유례없는 일이다. 굴뚝신문 4호에는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하늘 감옥’에 갇힌 노동자들의 목소리와 비정규직,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 등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4호 굴뚝신문은 현직 기자들과 사진작가, 교수, 노동운동가들이 함께 16면을 제작해 10만부를 발행했다. 200여명의 발행인들이 2만원 이상을 모아 제작비를 마련했다. 4호 굴뚝신문은 20~21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 농성장과 을지로 한화오션 농성장, 경북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농성장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은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02-856-0611)으로 연락하거나 링크로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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