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박정희 동상 놓고 “피해자가 용서하면 좋겠다”는 이인기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이인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 21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합 차원에서 피해자가 김대중 정신에 따라 먼저 용서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작년에 박정희 동상을 동대구역 광장과 영남대에 설치를 시도했는데, 공무원들이 24시간 야간 방범을 서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동대구역 광장에 높이 3m짜리 박 전 대통령 동상을 설치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박정희 동상 놓고 “피해자가 용서하면 좋겠다”는 이인기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입력 2025.05.21 11:15

수정 2025.05.21 11:22

펼치기/접기

윤석열 캠프서 활동한 ‘한나라당 출신’ 인사

“김대중 정신 따라 먼저 용서했으면” 발언

지난해 12월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설치돼 있다. 백경열 기자

지난해 12월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설치돼 있다. 백경열 기자

이인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 21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합 차원에서 피해자가 김대중 정신에 따라 먼저 용서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지난해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 전 대통령 동상 설치 과정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여전히 찬반이 갈리는 박 전 대통령 동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달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작년에 박정희 동상을 동대구역 광장과 영남대에 설치를 시도했는데, 공무원들이 24시간 야간 방범을 서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동대구역 광장에 높이 3m짜리 박 전 대통령 동상을 설치했다. 동상은 박 전 대통령이 활짝 웃으며 추수를 하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당시 민주당 대구시당은 “우상숭배를 강요하는 박정희 동상 불법 설치를 규탄한다”는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이 위원장은 박정희 동상 논란을 과거 박정희 기념관 건립 당시 상황에 비유했다. 이 위원장은 “박정희 기념관은 1997년 김대중 대선 후보의 국민통합 공약으로 탄생했고, 2002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는데 시민단체들이 극렬히 반대해 착공이 미뤄졌다”며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 행정자치부가 국고보조금을 회수해 공사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은 당시) 국민 정서를 고려할 때 쉽지 않았지만 내가 핍박당한 당사자이기에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며 “박정희 기념관은 2009년 대법원판결을 받아서 10년 늦게 2012년에 개관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며칠 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도 대구·경북에 와서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발전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며 “아주 좋은 말씀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국민의힘의 전신) 의원 출신인 이 위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캠프에서 활동한 보수 성향 인사다. 민주당은 ‘국민 통합형’ 선대위 구성을 위해 이 위원장을 영입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