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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공동주택 지하에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할 경우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1억4000만 원을 들여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에 드는 비용을 1기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건설된 공동주택 중 지하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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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하면 기기당 최대 300만원 지원”

입력 2025.05.22 09:44

수정 2025.05.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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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지하 시설 화재 예방 목적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는 공동주택 지하에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할 경우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속초지역에는 모두 851기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있다.

이 가운데 48%인 409기가 공동주택에 있다.

또 공동주택 충전시설의 62%인 255기가 지하에 설치돼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1억4000만 원을 들여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에 드는 비용을 1기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건설된 공동주택 중 지하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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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6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속초시는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충전시설 속초시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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