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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피해지역 관광객 지난해 대비 3.8% 감소…“관광 활성화 지원”

입력 2025.05.22 15:27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지난 3월22일 발생한 ‘경북 산불’ 이후 경북 북부지역 5개 시·군의 관광객이 대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을 찾은 외부 방문자는 297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09만명)보다 3.8%인 11만6000명이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안동이 132만2000명에서 127만8000명으로 3.4%, 영덕은 73만2000명에서 67만7000명으로 7.5%, 청송은 35만1000명에서 31만9000명으로 9.3% 줄었다.

영양은 13만6000명으로 지난해와 올해 외부 방문자 수가 같았다. 의성은 54만9000명에서 56만4000명으로 소폭 늘었다.

경북도는 여행과 기부를 결합한 ‘기부로 피어나는 경북 착한 여행’ 상품을 출시하는 등 산불 피해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산불 피해지역 가운데 2개 이상의 시·군을 1박2일로 여행할 수 있는 특가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인당 1만원씩 자동 기부된다.

이달 말부터는 온라인 여행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30명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는 버스 임차비를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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