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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100명 중 3명은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폭력 예방 전문기관인 푸른나무재단은 22일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에서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21대 대선후보 정책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사 결과 전체 학생의 3.1%가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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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없는 세상, 대선 후보들도 나서라”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입력 2025.05.22 16:13

푸른나무재단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에서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및 21대 대선후보 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푸른나무재단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에서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및 21대 대선후보 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학교폭력 없는 세상, 대선 후보들도 나서라”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현장 화보]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100명 중 3명은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폭력 예방 전문기관인 푸른나무재단은 22일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에서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21대 대선후보 정책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사 결과 전체 학생의 3.1%가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응답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28.0%), 사이버폭력(17.0%), 따돌림(15.8%), 신체 폭력(11.9%), 성폭력(9.6%) 순으로 많았는데, 특히 성폭력 피해 비율은 2021년 1.5%에서 3년 사이 6배 넘게 늘었다.

“학교폭력 없는 세상, 대선 후보들도 나서라”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현장 화보]
“학교폭력 없는 세상, 대선 후보들도 나서라”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현장 화보]
“학교폭력 없는 세상, 대선 후보들도 나서라”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현장 화보]
22일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에서 열린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및 21대 대선후보 정책 제안 기자회견에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이가영(가명)씨가 발언하고 있다.

22일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에서 열린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및 21대 대선후보 정책 제안 기자회견에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이가영(가명)씨가 발언하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64.3%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 증상을 1개 이상 경험했다.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자살·자해 충동 경험률도 38.0%에 달했다.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이가영씨(가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교실 안에서 제 존재가 점점 작아졌고 결국엔 저 자신을 숨기며 은둔하듯 지내기 시작했다”며 “피해자들이 숨지 않아도 되는 구조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재단은 “플랫폼 사업자가 삭제와 경고, 이용 제한 등 조처를 신속히 이행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대선 후보자들의 학교폭력 없는 세상을 열기 위한 책임 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및 21대 대선후보 정책 제안을 마친 푸른나무재단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 건물 앞에서 ‘방관의 탈’을 벗어 던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및 21대 대선후보 정책 제안을 마친 푸른나무재단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 건물 앞에서 ‘방관의 탈’을 벗어 던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학교폭력 없는 세상, 대선 후보들도 나서라”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현장 화보]
“학교폭력 없는 세상, 대선 후보들도 나서라”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현장 화보]
“학교폭력 없는 세상, 대선 후보들도 나서라”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현장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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