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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쿠팡에서 제품 가격을 실제보다 훨씬 낮게 잘못 입력한 바람에 '육개장 사발면 주문 대란'이 일어났다.

쿠팡 측은 자사 실수로 벌어진 일인 만큼 재고가 있는 주문 건을 정상 배송해주기로 했다.

품절로 주문이 취소된 고객에게는 주문액수에 상응하는 쿠팡캐시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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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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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사발면 1개가 140원?···한밤중 수만건 ‘주문 대란’

입력 2025.05.22 19:25

수정 2025.05.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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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도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쿠팡에서 제품 가격을 실제보다 훨씬 낮게 잘못 입력한 바람에 ‘육개장 사발면 주문 대란’이 일어났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쿠팡 판매사이트에 육개장 사발면 36개들이 상품이 5040원에 노출됐다. 개당 140원꼴이다. 원래 2만7000∼2만8000원대에 팔리던 상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5분의 1을 밑도는 가격이다.

100원대 컵라면은 곧장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됐다. 가격 오류가 지속된 시간은 10여분에 불과했지만 주문은 수만건 폭주했다. 일부 소비자들이 배송받은 해당 상품 사진을 올리면서 인터넷 게시판은 더욱 달아올랐고, 배송기사와 물류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는 “종일 육개장만 실어 나르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번 사태는 쿠팡 측이 판매 단가 설정을 잘못한 게 발단이 됐다. 쿠팡 측은 자사 실수로 벌어진 일인 만큼 재고가 있는 주문 건을 정상 배송해주기로 했다. 품절로 주문이 취소된 고객에게는 주문액수에 상응하는 쿠팡캐시를 지급했다.

회사는 이번 사태로 수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관계자는 “잘못된 가격이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이슈가 있었지만 고객과의 신뢰를 지킨다는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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