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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가 23일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수용 자격을 박탈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고소했다.

전날 트럼프 정부는 하버드대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 인증을 취소해 하버드대가 유학생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하버드대는 외국인 학생을 등록할 수 없고 유학생은 학교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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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트럼프 행정부 고소···‘외국인 유학생 수용 자격 박탈’에 반발

입력 2025.05.23 21:47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하버드대 캠퍼스에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하버드대 캠퍼스에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하버드대가 23일(현지시간)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수용 자격을 박탈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고소했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이날 학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이 불법적이고 부당한 행위를 규탄한다”며 “이는 수천명의 학생과 학자들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며, 교육을 추구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에 온 유학생들에게 경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버드대는 또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조치 시행을 중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전날 트럼프 정부는 하버드대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 인증을 취소해 하버드대가 유학생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하버드대는 외국인 학생을 등록할 수 없고 유학생은 학교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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