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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쌀값 고공행진에 대응해 일본 정부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푼 비축미가 31일 일부 마트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가격은 최근 일본 평균 쌀값의 절반 수준인 2160엔으로, 1가족당 1포대로 판매 수량에 제한을 뒀지만 약 30분 만에 매진됐다.

이달 초 일본 슈퍼에서 판매되는 쌀의 가격은 5㎏ 당 평균 4268엔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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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비축미 마트 매장서 첫 판매···절반값에 500포대 순식간 매진

입력 2025.05.31 17:24

  •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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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로부터 수의계약 방출 비축미를 받은 대형 슈퍼체인 이토요카도가 31일 도쿄 오모리점에 쌀을 쌓아놓고 판매를 개시했다. 이날 준비된 물량 5㎏짜리 500포대는 30분만에 매진됐다. 교도=연합뉴스

일본 정부로부터 수의계약 방출 비축미를 받은 대형 슈퍼체인 이토요카도가 31일 도쿄 오모리점에 쌀을 쌓아놓고 판매를 개시했다. 이날 준비된 물량 5㎏짜리 500포대는 30분만에 매진됐다. 교도=연합뉴스

쌀값 고공행진에 대응해 일본 정부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푼 비축미가 31일 일부 마트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2022년산 비축미 5000㎏을 수의계약한 대형 슈퍼체인인 이토요카도는 이날 오전 10시께 도쿄 오모리점에 5㎏짜리 500포대를 우선 매장에 내놨다.

가격은 최근 일본 평균 쌀값의 절반 수준인 2160엔(약 2만746원)으로, 1가족당 1포대로 판매 수량에 제한을 뒀지만 약 30분 만에 매진됐다. 이달 초 일본 슈퍼에서 판매되는 쌀의 가격은 5㎏ 당 평균 4268엔(약 4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생활용품 업체 오야마아이리스도 이날부터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수의계약 물량을 확보한 이온, 돈키호테 등 다른 유통업체도 6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쌀값이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하자 슈퍼마켓에서는 쌀 품귀 현상과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달 21일 취임한 고이즈미 농림상은 ‘쌀 담당 장관’으로 자임하며 쌀값을 낮추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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