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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임기 첫날, 코스피 2% 급등···올해 첫 ‘275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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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일 2% 가까이 오르면서 연고점을 돌파했따.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1.54포인트 오른 2750.5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올해 2750선을 넘긴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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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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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임기 첫날, 코스피 2% 급등···올해 첫 ‘2750선 돌파’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코스피가 4일 2% 가까이 오르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275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5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5.01포인트(2.04%) 오른 2753.98에 거래되며 지난달 29일 기록한 연고점(2720.64)를 돌파했다. 전장 대비 38.95포인트(1.44%) 오른 2737.92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부터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8월 1일(2794.11) 이후 처음으로 2750선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340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후 9시51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0.99포인트(1.48%) 상승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발 훈풍과 신 정부 취임이라는 호재에 영향을 받았다. 미중 정상 간 대화가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관세 우려가 완화됐고 증시 부양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증시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06%), SK하이닉스(+5.78%) 등 반도체주가 반등하고 있고, 이 대통령의 자본시장 정책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KB금융(+3.6%), 신한지주(+3.23%), LG(+3.95%), 미래에셋증권(+8.71%) 등 금융주 주가와 지주사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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