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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SK하이닉스가 30여년간 글로벌 D램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던 삼성전자의 벽을 넘어섰다.

D램 시장 점유율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옴디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이 지난해 4분기 36%에서 올해 1분기에 36.9%를 기록해, 삼성전자를 앞지르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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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3년 신화’ 삼성전자 꺾었다

입력 2025.06.05 07:40

수정 2025.06.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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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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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30여년간 글로벌 D램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던 삼성전자의 벽을 넘어섰다.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263억4300달러(36조원)로 집계됐다. 전 분기보다 9% 감소한 결과로,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보인다.

D램 시장 점유율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옴디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이 지난해 4분기 36%에서 올해 1분기에 36.9%를 기록해, 삼성전자를 앞지르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8.6%에서 34.4%로 4.2%포인트 하락하며 1위를 내줬다.

D램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처음이다. 1992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1위를 차지한 이후 33년만이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와 트렌드포스가 집계한 점유율에서도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매출 규모 역시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는 97억1천900만달러, 삼성전자는 90억5천700만달러로 SK하이닉스가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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