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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의 경우 투자 감소와 내부 부진이 성장률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1% 줄었고, 설비투자도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 위주로 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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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제성장률 -0.2%…투자 감소, 소비 부진이 성장률 끌어내려

입력 2025.06.05 08:17

  • 송윤경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2023년 6월 여의도 증권가 인근 모습.  연합뉴스

2023년 6월 여의도 증권가 인근 모습. 연합뉴스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잠정치)이 -0.2%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4월 24일 공개된 속보치와 같다.

지난해 2분기 이후 GDP 성장률은 ‘-0.2%→0.1%→0.1%→-0.2%’로 이어지는 등 저성장과 마이너스성장이 계속돼왔다.

올 1분기의 경우 투자 감소와 내부 부진이 성장률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1% 줄었고, 설비투자도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 위주로 0.4% 감소했다. 설비투자 성장률은 작년 1분기(-1.0%)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았다. 민간소비도 서비스 소비 부진으로 전 분기보다 0.1% 감소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이 줄었지만, 물건비 지출이 늘어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수출은 화학제품·기계·장비 등이 고전하면서 0.6% 감소했고, 수입도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류 중심으로 1.1% 줄었다.

1분기 성장률 부문별 기여도를 보면, 건설투자(-0.4%p), 민간소비(-0.1%p) 등 내수가 -0.5%p를 기록하며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순수출(수출-수입)은 성장률을 0.2%p 끌어올렸다. 수출이 줄었지만, 수입 감소 폭이 더 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수도업이 가스·증기·공기조절 공급업을 중심으로 5.2% 성장했고 농림어업도 어업 호조로 4.4% 늘었다.

반면 제조업은 화학물질·화학제품·기계·장비 등 위주로 0.6% 감소했고, 건설업도 건물건설 부진과 함께 0.4% 줄었다.

서비스업(-0.2%)은 금융·보험·정보통신업 등은 늘었지만 운수업·도소매·숙박음식업이 줄었다.

이날 함께 발표된 ‘2024년 국민계정(잠정)’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인당 GNI는 3만6745달러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한화 기준으로는 5012만원, 증가율은 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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