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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김민석 국무총리 지명자가 5일 첫 일성에서 "제2의 IMF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는 국정 방향이 중요하다"며 경제 회복과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김 지명자는 "민주당의 철학과 약속, 이 대통령의 국정 방향에 100%, 200% 마음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두 배, 세 배로 전력투구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김 지명자는 "대통령께서 선거 기간에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국정 능력 등 두 가지를 제기하신 걸로 안다"며 "가급적 다양한 인물들이 국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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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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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제2의 IMF 극복 위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

입력 2025.06.05 21:06

국무총리 지명 뒤 첫 출근…경제 회복·국민통합 강조

대통령 보좌에 방점 “이 대통령 국정방향 200% 동감”

‘줄을 서시오’ 총리 지명자와 기념촬영 김민석 국무총리 지명자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줄을 서시오’ 총리 지명자와 기념촬영 김민석 국무총리 지명자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지명자가 5일 첫 일성에서 “제2의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는 국정 방향이 중요하다”며 경제 회복과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명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처음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IMF 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새 정부 초대 총리로 김 지명자를 낙점했다.

김 지명자는 “민생과 통합 두 가지를 매일매일 새기겠다”며 현 상황이 28년 전 IMF 사태보다 어려운 “제2의 IMF”라고 말했다. 김 지명자는 “어제 대통령께서 직접 비상경제 태스크포스(TF)를 소집하고 토론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며 향후 직무의 초점을 민생 회복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적극적으로 보좌하는 데 방점을 두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명자는 “민주당의 철학과 약속, 이 대통령의 국정 방향에 100%, 200% 마음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두 배, 세 배로 전력투구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김 지명자는 “대통령께서 선거 기간에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국정 능력 등 두 가지를 (인선 기준으로) 제기하신 걸로 안다”며 “가급적 다양한 인물들이 국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이에 동의한다”며 “대통령께서 펼쳐갈 국정 구상과 인적 구상에 대해 그런 관점에 맞는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무총리는 국무위원 제청권을 갖고 있다.

김 지명자는 “(전날) 지명 발표 후 (이 대통령과) 자연스럽게 이러저러한 국정 사안들을 의논하는 자리가 이어졌다”며 “알아서 전력투구하라는 뜻이 담긴 지명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명자는 “새 정부는 국민의 은혜를 잊지 않고 집단지성을 하늘같이 받들 것”이라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출근길에는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과 김종문 국무1차장, 남형기 국무2차장이 나와 김 지명자를 맞이했다.

김 지명자는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해 본회의에서 검사징계법 개정안과 내란·김건희 특검법에 찬성 표결했다. 김 지명자는 민주당 4선 국회의원이다. 총리가 돼도 국회의원을 겸직할 수 있다. 그는 다만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직은 사퇴 의사를 당에 전달했다.

김 지명자는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맡던 시절 가까이에서 그를 보좌한 측근으로 평가된다. 대통령실은 전날 “당과 국회를 국정운영 파트너로 삼겠다는 의지”라고 김 지명자를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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