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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9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운행 중단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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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9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운행 중단 장기화 우려

입력 2025.06.08 16:23

수정 2025.06.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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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간 지난 5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버스정류장에 운행 지연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간 지난 5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버스정류장에 운행 지연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사측과 협상을 이어오던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9일 첫 차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광주 시내버스가 전면파업에 나서는 것은 2014년 6월 이후 11년 만이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은 8일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노사 양측은 협상이 한차례 결렬된 이후 지난 6일부터 재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은 전체 시내버스 기사(2400여 명)의 약 59%인 1400여 명 수준이다.

노조는 임금 8.2% 인상과 함께 정년 65세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적자로 인한 임금 동결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는 요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가 비상수송대책을 내놨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광주시는 9일부터 비노조원을 긴급 투입해 시내버스 운행률을 70%(700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로 운전원의 피로가 누적될 경우에는 임차버스도 투입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시민 편의를 위해 노조는 시내버스 파업을 철회하고 사측과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내버스 이용에 다소 불편이 계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카풀이나 자전거, 도보 등 대체 수단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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