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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섬 미 공군기지에서 탄약 처리 작업 중 폭발이 발생해 일본 자위대원 네 명이 다쳤다.

일본 방위성은 9일 오전 11시17분 오키나와 남부 가데나에 있는 미 공군기지 내 불발탄 창고에서 탄약 처리 작업이 이뤄지던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오키나와현은 이 사고로 자위대원 4명이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으며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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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미 공군기지서 탄약 처리 작업 중 폭발···자위대원 4명 부상

입력 2025.06.09 14:29

  • 윤기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지난해 7월12일 일본 남부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 기지 게이트. AP연합뉴스

지난해 7월12일 일본 남부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 기지 게이트. AP연합뉴스

일본 오키나와섬 미 공군기지에서 탄약 처리 작업 중 폭발이 발생해 일본 자위대원 네 명이 다쳤다.

일본 방위성은 9일 오전 11시17분 오키나와 남부 가데나에 있는 미 공군기지 내 불발탄 창고에서 탄약 처리 작업이 이뤄지던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오키나와현은 이 사고로 자위대원 4명이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으며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 창고는 자위대가 관리하는 곳이다. 자위대 관계자는 “폭발이 일어난 곳은 회수한 불발탄을 임시 보관하는 시설”이라고 NHK에 말했다.

가데나 소방은 이날 오전 “요미탄촌 내 자위대 관리 시설에서 폭발이 발생해 부상자가 나왔다. 의식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가데나 공군기지는 일본 오키나와섬에 있는 미국 태평양 공군(PACAF)의 가장 큰 군용 비행장이다. 1960년 체결된 미일안전보장조약에 따라 기지 일부는 양국군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자위대가 전적으로 관리하는 물류·보급·장비 창고도 있다.

1940년대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국와 일본의 격전지였던 오키나와섬에서는 최근까지도 전쟁 당시 설치된 불발탄이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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