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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이란과 추가 핵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대미 투자 관련 좌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협상의 난제에 대해 "그들은 우라늄 농축을 추구하는데, 그들은 그것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은 할 수 없는 일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은 포기해야 할 것을 포기하길 원치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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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우라늄 농축 요구···12일 추가 협상”

입력 2025.06.10 07: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 스테이트다이닝룸에서 기업인들과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주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 스테이트다이닝룸에서 기업인들과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주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이란과 추가 핵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대미 투자 관련 좌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협상의 난제에 대해 “그들(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추구하는데, 그들은 그것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은 할 수 없는 일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은 포기해야 할 것을 포기하길 원치 않는다”고 했다. 이란이 우라늄농축 시설 보유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수일 안에 미국이 최근 제안한 합의안에 대해 수정안을 역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미국과 이란의 후속 협상에서 이란은 자신들의 역제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미국 측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에 대해 “그들은 좋은 협상가들”이라며 “그러나 그들은 터프하다. 가끔 그들은 너무 과도하게 터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파괴와 죽음이 없도록 하는 합의를 만들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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