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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나눠갖자” 32억원 상당 러시아산 수입 대게·킹크랩 70톤 빼돌린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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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수입 신고 절차를 위해 창고로 가야 할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개조한 냉동탑차를 이용해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2023년 초부터 1년간 98회에 걸쳐 동해항과 속초항으로 하역된 32억 원 상당의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 70t을 빼돌려 훔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수입된 대게 등의 수산물을 훔쳐 판매한 후 수익금을 나눠 갖기로 공모하고, 다른 공범들을 모집해 차량 운전과 대게 운반 등의 역할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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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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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나눠갖자” 32억원 상당 러시아산 수입 대게·킹크랩 70톤 빼돌린 일당 적발

입력 2025.06.10 11:16

수정 2025.06.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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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동해경찰서, 18명 검거 7명 구속

경찰이 압수한 대게와 킹크랩. 동해경찰서 제공

경찰이 압수한 대게와 킹크랩. 동해경찰서 제공

수입 신고 절차를 위해 창고로 가야 할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개조한 냉동탑차를 이용해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동해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 등 18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초부터 1년간 98회에 걸쳐 동해항과 속초항으로 하역된 32억 원 상당의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 70t을 빼돌려 훔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수입된 대게 등의 수산물을 훔쳐 판매한 후 수익금을 나눠 갖기로 공모하고, 다른 공범들을 모집해 차량 운전과 대게 운반 등의 역할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경찰서는 동해세관과 공조해 지난해 3월 27일 범행 현장에서 10명을 검거했다.

이후 약 1년 2개월간 끈질긴 여죄 수사를 통해 은닉했던 장부를 압수해 범행 규모를 확인하고, 나머지 피의자들을 모두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 같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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