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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및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채 상병 순직 사건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VIP의 격노설'에서 대통령실 내선 번호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건 장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용 공간이었던 것으로 4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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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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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윤석열 ‘VIP 격노설’ 관련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입력 2025.06.10 14:56

수정 2025.06.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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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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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6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6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및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0일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팀(부장검사 차정현)은 이날 오후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공수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시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등 8명의 혐의를 적시해 사건을 경찰에 넘긴다’는 보고를 받고 화를 냈다는 이른바 ‘VIP 격노설’을 확인하기 위해 회의록과 출입기록 등을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앞서 용산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을 압수수색해 ‘VIP 격노설’ 당일인 2023년 7월31일 ‘02-800-7070’으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건 발신 장소가 윤 전 대통령의 사용 공간인 부속실 혹은 집무실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전화를 건 시각이 오전 11시54분으로 근무 시간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윤 전 대통령 본인이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전 장관은 이 내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로 168초 동안 통화했다. 윤 전 대통령은 격노설 이후인 2023년 8월2일 총 4차례 이 전 장관에게 휴대전화로 직접 전화를 걸었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채 상병 순직 사건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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