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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여러 음식점에서 수십 명이 먹을 음식을 예약한 뒤 주문자가 나타나지 않은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부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서구 아미동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A씨가 '24인분의 음식과 주류를 예약한 손님이 나타나지 않아 피해를 봤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 날 서구 충무동의 중식당에서도 24인분 100만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한 사람이 잠적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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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에도 횟집에도 24인분 주문 뒤 ‘노쇼’···부산서 사기 피해 잇따라

입력 2025.06.10 22:09

경찰 마크.

경찰 마크.

부산의 여러 음식점에서 수십 명이 먹을 음식을 예약한 뒤 주문자가 나타나지 않은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부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서구 아미동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A씨가 ‘24인분의 음식과 주류를 예약한 손님이 나타나지 않아 피해를 봤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 날 서구 충무동의 중식당에서도 24인분 100만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한 사람이 잠적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 사하구에서도 비슷한 ‘노쇼’ 피해가 접수됐다. 지난달 20일 한 횟집에 25인분 상당의 모둠회 6개를 예약한 손님이 나타나지 않았다.

전날에는 괴정동의 횟집도 숙성회 24인분을 예약으로 주문받았지만 역시 손님이 오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유사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단체 예약을 받을 때 예약금을 받거나 확인을 거친 뒤 음식을 준비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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