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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장애인의 문화예술 관람률이 일반시민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문화재단이 11일 발표한 '2024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해 문화예술 관람 경험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일반시민이 23.9%인 반면 장애인은 64.5%에 달했다.

월 1회 이상 문화예술을 관람한다고 응답한 장애인도 0.7%로 일반시민보다 낮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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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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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예술 관람 경험 일반인보다 현저히 낮아···접근성 높여야

입력 2025.06.11 08:25

수정 2025.06.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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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혜림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휠체어에 탄 시민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휠체어에 탄 시민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장애인의 문화예술 관람률이 일반시민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문화재단이 11일 발표한 ‘2024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문화예술 관람 경험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일반시민이 23.9%인 반면 장애인은 64.5%에 달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문화예술을 관람한다’고 응답한 장애인도 0.7%로 일반시민(13.3%)보다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들은 문화예술시설을 만들 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답했다. ‘배리어 프리’(방해물 없는 생활환경)한 문화예술시설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접근성(45.3%)이라고 했다.

이번 조사에선 사회적으로 외로움을 많이 느끼거나 고립될 위험이 있는 사람의 문화예술 활동이 처음으로 분석됐다. 전체 응답자(1만24명) 중 39%가 ‘외로움 고위험군’으로, 11.4%가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두 위험군에서 문화예술 관람 경험이 없는 비율은 각각 24.5%, 41.2%로 높은 편이었다.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느냐는 질문에는 외로움 고위험군의 52.1%,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의 73.2%가 ‘없다’고 답했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인구 고령화 등에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함을 보여준다”며 “향후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과 발맞춰 문화약자를 위한 세밀한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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