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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교무실 등에 소화기 난사, 이유가···‘선생님 담배 훈계에 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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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경기 파주의 한 중학교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교사의 훈계에 불만을 품은 학생이 교무실과 복도에 소화기를 난사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교내 복도에 소화기가 살포돼 수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득이하게 하교 조치를 한다"는 내용의 긴급 문자를 보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선생님이 담배 피우지 말라고 훈계해 화가 나 소화기를 뿌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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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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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교무실 등에 소화기 난사, 이유가···‘선생님 담배 훈계에 화 나서’

입력 2025.06.11 14:22

수정 2025.06.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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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광호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학교 건물 안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모습을 챗GPT가 생성했다.

학교 건물 안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모습을 챗GPT가 생성했다.

경기 파주의 한 중학교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교사의 훈계에 불만을 품은 학생이 교무실과 복도에 소화기를 난사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파주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중학교 2학년인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9시쯤 파주시 와동동의 한 중학교 교실 복도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급히 대피했고, 학교 측은 복도에 퍼진 분말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이 어렵다고 판단해 2학년 학생들을 조기 귀가 조처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교내 복도에 소화기가 살포돼 수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득이하게 하교 조치를 한다”는 내용의 긴급 문자를 보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선생님이 담배 피우지 말라고 훈계해 화가 나 소화기를 뿌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군은 앞서 9일 오후 1시쯤에도 같은 학교 교무실에 소화기를 분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교무실에 있던 일부 교사는 두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학교 측은 A군에 대해 징계위원회 회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관련 법리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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