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는 기업 40% 넘어…역대 최고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영업이익률이 5.6%로 전년보다 2%포인트 올랐지만 중소기업은 0.2%포인트 감소했다.

정영호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이 83% 정도로 많고, 그 중 비제조업이 많다"며 "도소매업과 부동산업 쪽의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는 기업 40% 넘어…역대 최고

입력 2025.06.11 16:31

  • 김지환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는 기업 40% 넘어…역대 최고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4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속보)’를 보면, 지난해 외부 감사 대상 비금융 영리법인 3만4167곳 중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의 비중은 40.9%였다. 전년(39.0%)보다 1.9%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2013년 관련 통계 편제 후 최고치다.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인 이자보상비율은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낸다. 이 비율이 100%보다 낮다는 것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한다는 의미다.

영업적자를 기록해 이자보상비율이 0%를 밑돈 기업 비중도 1.3%포인트 상승해 28.3%를 기록했다. 이 역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조사 대상 전체 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은 2023년 221.1%에서 지난해 298.9%로 높아졌다.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모두 개선됐다.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은 4.2%를 기록했다. 2023년 2.0% 감소했다가 증가로 전환됐다. 제조업은 전자·영상·통신장비를 중심으로 5.2%, 비제조업은 운수·창고·도소매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3.0% 각각 매출액이 늘었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도 2023년 3.8%에서 지난해 5.4%로 증가했다. 제조업(5.6%)은 석유정제·코크스, 전기장비 등이 하락했지만 전자·영상·통신장비가 상당 폭 개선되며 상승했다. 비제조업(5.1%)도 전기가스가 흑자로 전환되면서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영업이익률이 5.6%로 전년보다 2%포인트 올랐지만 중소기업(4.6%)은 0.2%포인트 감소했다.

정영호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이 83% 정도로 많고, 그 중 비제조업이 많다”며 “도소매업과 부동산업 쪽의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