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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6·3 대선 공식선거운동 개시 직전 벌어졌던 당 지도부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해 당무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지난 8일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당 혁신안'을 제시하면서 "비대위원장으로서 당무 감사권을 발동할 것"이라며 "대선 후보를 부당하게 교체하려 했던 과정의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당무감사 등 김 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을 두고 중진 의원 간담회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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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선 후보 교체’ 당무감사 착수···김용태 “내일 출석”

입력 2025.06.11 18:53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당 상임고문단과의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당 상임고문단과의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6·3 대선 공식선거운동 개시 직전 벌어졌던 당 지도부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해 당무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12일 당무감사 면담 조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시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내일 (당무감사에) 출석해 면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부터 당무감사를 받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께 법치란 무엇인지, 법치의 준엄함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는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당무감사 회의가 열렸다. 대선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한 감사 안건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당 혁신안’을 제시하면서 “비대위원장으로서 당무 감사권을 발동할 것”이라며 “대선 후보를 부당하게 교체하려 했던 과정의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당무감사 등 김 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을 두고 중진 의원 간담회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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