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물놀이 후 햇볕 아래 휴식…올여름도 뽀송뽀송 웃으렴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은 아이들의 떠들썩한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여름이 물보라처럼 순식간에 덮쳐오고, 땀이 삐질 나오게 햇볕이 내리쬐는 날이었다.

실컷 물놀이를 마치고 젖은 신발이 벽에 기대 서 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물놀이 후 햇볕 아래 휴식…올여름도 뽀송뽀송 웃으렴

입력 2025.06.11 20:36

수정 2025.06.11 20:40

펼치기/접기
  • 정효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금주의 B컷]물놀이 후 햇볕 아래 휴식…올여름도 뽀송뽀송 웃으렴

저맘때 애들은 까마귀 소리를 내면서 논다. 아주 얕은 물에만 들어가도 금세 신난다. 바닥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에 온몸을 부딪치는 게 얼마나 짜릿한지 표정에서 보인다.

적당히 느린 속도로 지나가는 배경과는 다른 주파수다. 찰박이며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현실 감각이 없어지는 기분이 든다.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은 아이들의 떠들썩한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여름이 물보라처럼 순식간에 덮쳐오고, 땀이 삐질 나오게 햇볕이 내리쬐는 날이었다.

실컷 물놀이를 마치고 젖은 신발이 벽에 기대 서 있다. 딸기가 잔뜩 그려진 분홍색 신발이 화사하다. 저 조그만 신발 덕분에 사진 전체가 알록달록해 보인다. “참 재밌었다”로 마무리하는 여름방학 일기처럼, 풍경을 특별하게 만드는 하나의 짧은 순간처럼.

보통은 비슷하고 무료하기도 한 여름이겠지만 어떤 알록달록한 일들이 일어나기도 할 테다. 올해 장마는 너무 덥고 습하고 게다가 길 것이라는 예보에 겁을 먹긴 했어도 저 귀여운 신발 같은 순간을 더 자주 마주하길.

  • AD
  • AD
  • AD

연재 레터를 구독하시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하시겠어요?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콘텐츠 서비스(연재, 이슈, 기자 신규 기사 알림 등)를 메일로 추천 및 안내 받을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레터 구독을 취소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안녕하세요.

연재 레터 등록을 위해 회원님의 이메일 주소 인증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시 등록한 이메일 주소입니다. 이메일 주소 변경은 마이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이메일 주소는 회원님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합니다. 이메일 주소를 잘못 입력하신 경우, 인증번호가 포함된 메일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뉴스레터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로 인증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아래 확인 버튼을 누르면 연재 레터 구독이 완료됩니다.

연재 레터 구독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경향신문 홈으로 이동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