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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통일교 전 고위간부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부정 청탁을 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전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주에도 전씨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전씨가 2022년 3~5월 김 여사 명의의 연락처에 세 차례 보낸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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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청탁 의혹’ 건진법사 재소환···김 여사에 보낸 문자 추궁

입력 2025.06.12 14:19

  • 박채연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2018년 지방선거 공천헌금 의혹 등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지난달 12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두 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2018년 지방선거 공천헌금 의혹 등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지난달 12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두 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통일교 전 고위간부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부정 청탁을 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전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했다. 대선 이후 두 번째 조사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법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이날 오전 전씨를 재소환해서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주에도 전씨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전씨가 2022년 3~5월 김 여사 명의의 연락처에 세 차례 보낸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 전씨는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 측에서 제 사람들을 쓰지 말라고 했다’, ‘내가 얼마나 희생했는데…윤핵관에게 연락하겠다’는 등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김 여사 측은 “곧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답장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김 여사 본인이 아니라 김 여사의 측근과 연락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검찰은 통일교 전 고위간부인 윤모씨가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기 위해 전씨에게 김 여사에게 줄 선물로 명품 가방과 목걸이 등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 물품들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출국 금지하고 최근 통일교 관계자들을 불러 한 총재가 윤씨에게 청탁을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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