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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투자, 10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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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10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2조1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4월까지 9개월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지난달에서야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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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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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투자, 10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

입력 2025.06.12 15:25

  • 배재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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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코스닥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코스닥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10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 등이 외국인 ‘귀환’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2조1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4월까지 9개월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지난달에서야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67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4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8000억원), 아일랜드(6000억원) 등 순으로 순매수세가 컸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748조8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7%였다.

외국인 순매수의 배경으로는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화와 미국발 관세 리스크 완화가 꼽힌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 등도 외국인 매수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선 직후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많이 사들인 것을 보면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 해소가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다”며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부 회복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에서는 4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6조6590억원을 순매수하고, 5조322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1조337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6조4000억원), 아시아(3조1000억원), 중동(9000억원) 모두 순투자가 이뤄졌다. 5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300조5000억원(상장잔액의 11.2%)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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