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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인공지능이 저자의 자리를 위협하고, 유튜브가 책의 위상을 위협하는 시대다.

한미화 출판평론가는 그럼에도 책이 소멸하는 날은, 적어도 가까운 장래에는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책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발명을 기점으로 보더라도 500년 이상 된 '올드 미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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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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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적어도 내일까지는 우리 곁에 있을 겁니다

입력 2025.06.12 21:27

수정 2025.06.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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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식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금요일의 문장]책도 적어도 내일까지는 우리 곁에 있을 겁니다
“디지털이, AI가 모든 것을 뒤바꿀 것 같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책을 둘러싼 아날로그 세계를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이 곳곳에 살아 있습니다. 그것만이 할 수 있는 영역과 기능이 있습니다. 그것이 있는 한 출판 산업의 세계에 내일은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니 책도, 출판도, 책방도 먼 미래야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일까지는 우리 곁에 있을 겁니다. 내일의 세계는 책을 쓰는 사람, 만드는 사람 그리고 읽는 사람인 우리가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일의 미래>, 메멘토

인공지능(AI)이 저자의 자리를 위협하고, 유튜브가 책의 위상을 위협하는 시대다. 한미화 출판평론가는 그럼에도 책이 소멸하는 날은, 적어도 가까운 장래에는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책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발명을 기점으로 보더라도 500년 이상 된 ‘올드 미디어’다. 신문, PC, 비디오,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 새로운 미디어가 탄생할 때마다 ‘사라질 운명’이라는 예언이 나왔지만 여태 살아남았다. 책은 기능적으로도 뛰어나다. “여전히 방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기에 가장 적합한 인간의 뛰어난 발명품”이다. <우리 일의 미래>에는 이외에 자연주의 정원 전문가 김봉찬, 조류학자 박진영, 페미니스트 문화비평가 손희정 등이 자신들 직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에 대해 쓴 글들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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