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용의자를 검거했다.

NCT 위시 프로듀서 가수 보아가 지난해 3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NCT 위시 데뷔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혐의(재물손괴 및 모욕)로 30대 여성을 지난 12일 밤 10시30분쯤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의자는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의 대중교통 정류장과 전광판 등 10여 곳에 보아를 모욕하는 내용의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